[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소재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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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병원건물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고가장비로 4층 창문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2.08.05 observer0021@newspim.com |
5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이천시 관고동의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발화 40여분만인 오전 10시 5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4층의 신장투석전문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오전 11시 54분 현재 4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심정지, 2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건물안에 수심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져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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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구조자 이송을 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2.08.05 observer0021@newspim.com |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건물내 인명구조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화재 원인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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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이 관고동의 병원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2.08.05 observer0021@newspim.com |
화재현장을 찾은 김경희 이천시장은 "화재가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피해상황 등이 파악되는 대로 지원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이천시 관고동 소재 연면적 2585㎡ 철근콘크리트조 4층건물로 1층은 음식점, 2층과 3층은 한의원과 사무실, 4층에는 신장투석전문병원이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