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찾은 이재명 "당 쇄신해 비전 제시하는 희망의 정치 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4일 "당을 국민의 삶과 미래 세대를 책임질 역량있는 정치집단으로 쇄신해 비전을 제시하는 희망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4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주지역 당원과 지지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정치적 철학과 양극화·불평등·출생률 저하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소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2022.08.04 mmspress@newspim.com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을 순회 중인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주지역 당원과 지지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정치적 철학과 양극화·불평등·출생률 저하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소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본과 높은 기술, 인적자원의 역량 등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데도 미래가 암울하게 변하는 것은 신자유주의의 세계화에 따른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인한 자원배분의 효율성 저하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사회의 불공정, 엄청난 격차, 자산·소득배분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배분상태를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미래에 소득과 자본 배분에서 현재의 편향성을 완화하는 것은 정치적 결단만으로 언제든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구절벽을 가속화하는 국내 출생률 저하를 두고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한 개인이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듯 사회공동체도 공동체의 존속을 포기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 단적인 예가 전세계 최저 수준의 대한민국 출생률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생률 대책으로 온갖 정책이 있었지만 별무 소득이다"며 "희망과 미래가 없기 때문에 다음 세대에게 더 큰 고통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출생을 포기하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4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주지역 당원과 지지자와의 대화에서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최고위원 후보,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2.08.04 mmspress@newspim.com

이 후보는 사회적 현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그 해법을 자신의 정치적 담론으로 풀어냈다.

그는 "정치는 공동체의 최소한의 규율을 담당할 뿐 아니라 공동체가 가진 자원배분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누가 세금을 더 낼 것인가, 누가 어떤 기회를 가질 것인가가 이게 다 정치에서 결정하지 않는가. 결국 정치가 그 사회 운명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공약을 저버리는 정치인의 구태로 만연한 정치 불신이 우리 현실이다"면서 "정치가 당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루지 못할 지라도 국민들에게 미래에 길을 보여주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불신 받지 않고 기대 받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민주당을 국민이 차악으로서 할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하는 당이 아니라 대안세력으로 수권정당으로 국민의 삶과 다음 세대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량 있는 정치집단으로 선택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 후보는 초선 의원으로 여의도 정당 정치에 대해 "정당이 당원을 정당의 주체로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당이 국민과 괴리돼 국민을 대리하는 것이 아닌 지배하는 것은 아닌지"라고 촌평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국민으로부터 정치권력을 위임받았으면, 국민이 원하는 바를 잘 수행하고 그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받고 이를 토대로 다시 위임받는 구조여야 하는데 양당체제 하에서 여의도 정치 현실은 상대방이 실수하면 기회가 오니깐 가만이 있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기적으로 정치체제를 양당체제에서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구조로 바뀌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선거제도 개편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대선 패배를 두고 패배 이후 현 정부의 서민 지원 예산 삭감, 노인 일자리 축소,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노동정책 강성화, 코로나 대응 지원 축소, 수도권 집중 반도체 산업 육성, 서민 대상 재정지출 축소, 대기업 법인세 감면 등을 보면서 패배가 더욱 뼈아프고 책임감·부채감을 지우기 어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