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특징주] 삼성출판사, '취학연령 하향→양질의 유아교육 지원' 아동 출판 1위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8월04일 10:30

최종수정 : 2022년08월04일 10:30

만 5세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낮추는 안을 놓고 교육부가 연말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학부모와 교육단체들은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취학연령 하향보단 양질의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과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교육컨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출판사가 강세다.

4일 10시 06분 삼성출판사는 전일 대비 2.71% 상승한 28,4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순애 부총리는 3일 전국 시·도교육감과 화상회의를 열어 개편안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박 부총리는 "(학제 개편은) 양질의 공교육으로 아이들이 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 중 하나로 논의를 시작하려는 취지였다"며 "어디까지나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논의 시작 단계였으며 공론화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학부모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밝혔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도 이날 수도권 지역 유치원 학부모 9명을 만났다. 전날 박 부총리가 학부모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연달아 학부모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5세 입학 방안이 유아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다며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장 차관 역시 학제 개편안이 '확정된 방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으로, 열린 자세로 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보육계 단체들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지난 1일부터 정책 철회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4일에는 국회에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철회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과 정책 토론회도 열린다.

취학연령 하향을 반대하는 학부모 측의 입장은 '학생 수 감소를 학교를 일찍 보내 해결하기 보다는 양질의 유아교육을 실시하고 제 나이에 맞는 연령에 입학과 교육을 맞춰달라'는 주장이다. 이에 입학연령 하향 대신 입학 전 아동에 대해 새로운 정책 또는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한편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출판물을 주축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서점과 소셜쇼핑 등의 도서코너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군이 주를 이룬다. 현재 유/아동 단행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로는 문구, 패션디자인 제품 및 사무용품을 제조하여 국내, 국외 직영, 체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아트박스가 있으며 '핑크퐁'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