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與, '원내' 비대위원장 기류…주호영·정우택·김태호 '하마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파 없고 돌파형 리더십 있어야"
정진석 부의장 "보이지 않게 할 도리 한다"
與, 5일 상임전국위·9일 전국위 예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원외가 아닌 원내에서 비대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하다.

이에 당내 중진 의원들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안정적인 전당대회를 도모해야 하는 만큼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고 돌파형 리더십을 장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이에 5선 주호영, 정우택 의원과 재선 경남지사에 3선인 김태호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11 kilroy023@newspim.com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현재 각 선수별로 차기 비대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여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국회 부의장, 장제원 의원은 만찬 자리를 갖고 지도체제를 포함한 당내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친윤계 핵심 좌장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물망에 올랐다. 당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으며, 소위 윤심(尹心)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정 부의장은 이와 관련 "(나는) 국회 부의장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게 내 할 도리를 다하면 된다"라며 비대위원장 설에 선을 그었다.

당내에서 원외 인사보다 원내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만큼, 중진 의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금까지 당내서 최다선(5선) 주호영·정우택·조경태 의원과 3선 김태호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주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가 출범하자마자 원내대표로 선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함께 당을 수습했다. 특히 21대 총선에서 대패를 당한 뒤 법제사법위원장을 두고 여야간 극한 대립을 펼쳤을 때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던지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여기에 주호영 의원은 보수 정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출신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지자 당내에서는 '집토끼부터 잡아야 하지 않겠나'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주호영 의원은 당이 가장 힘들 때 원내대표를 맡아 당을 이끌어 왔다"며 "당 분란의 시작이었던, 윤핵관 파동 때도 비교적 거리를 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2022.04.05 kilroy023@newspim.com

정우택 의원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정 의원은 지난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대선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재 뚜렷한 계파가 없이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특히 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원내대표를 맡아 당대표 권한대행 및 비대위원으로 당을 수습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태호 의원은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았으며, 경남도지사를 지내는 등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당내에서는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이 전날 "국민의힘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한 만큼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9~10월께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비대위 체제를 당론으로 채택한 이상 하루빨리 당 혼란을 수습하고 새로운 지도부 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8월 말이면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한다. 집권여당으로서 언제까지 비대위 체제로 갈 순 없는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전당대회 시기는 비대위에서 논의할 문제"라면서도 "혁신형과 관리형이 아닌 돌파형 리더십으로 이 위기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비대위를 위해 오는 5일 상임전국위원회와 9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위원장인 서 의원에 따르면 상임전국위는 현재의 상황 자체가 비상상황이라고 하는 것을 규정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유권해석을 한다. 상임전국위는 전국위에 올릴 의안에 대해 심사하고 작성하는 권한 역시 가지고 있다. 이후 전국위에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 ▲비대위원장 의결 건 두가지를 다루게 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