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야외원형극장에서 무료 공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야외원형극장에서 '2022 빛깔있는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7년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재개됐다. '도심 속, 음악 숲'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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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야외원형극장에서 '2022 빛깔있는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자료=대전예술의전당] 2022.08.02 nn0416@newspim.com |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공연은 소리꾼 이자람과 고수 이준형, 기타리스트 김정민이 함께 출연해 '춘향가' 눈대목, '이방인의 노래' 중 하이라이트 등을 선보인다. 두 번째 날인 13일은 그룹 레이어스 클래식, 가수 손태진,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출연해 '우아한 유령', '비틀즈 메들리', 히사이시 조 'Summer'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포함한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 마지막 날은 재즈 가수 나윤선과 스웨덴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가 함께 'Asturias', 'My Favorite Things'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마무리한다.
특히 주말인 13일과 14일에는 공연 1시간 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앞 계단광장에서 극단 몸꼴의 '충돌', 봉앤줄 '외봉인생' 등 거리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축제는 야외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