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1600년 전 아라가야의 은하수, 말이산고분군에서 만나요."
함안군 제3회 말이산 별축제 포스터[사진=함안군] 2022.08.02 |
경남 함안군은 오는 6일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별자리를 관측해볼 수 있는 '제3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말이산 13호분에서 확인된 별자리 등을 직접 관측해볼 수 있는 야간 천체관측 체험이 메인행사이다.
별자리 관련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주간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야간 프로그램 △아동인형극 '뚜비 메가파워' △KYDO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함안국악관현악단 공연 △팀클라운 버블매직쇼로 구성돼 있다.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말이산 13호분은 말이산고분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분으로, 그 위치와 거대한 규모로 인해 오래 전부터 아라가야의 왕릉으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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