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민주의거 최초 학생운동 주제 독립영화
미국 등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작 선정 쾌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미국 포트로더데일 국제영화제와 스페인마르베아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된 3·8민주의거 주제 독립영화 '대전, 1960'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는 이장우 시장과 김용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장 등이 함께했다.
30일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미국 포트로더데일 국제영화제 등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된 3·8민주의거 주제 독립영화 '대전, 1960'시사회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2.07.30 gyun507@newspim.com |
3·8민주의거를 다룬 '대전, 1960'은 1960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민주와 자유, 정의를 위한정 열으로 불의에 항거한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을 그린 영화다.
특히 시민대상 공개오디션을 통해 대전시민 20여명이 당시 시위를 주도한 학생들의 역할로 참여해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8민주의거를 멋진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제작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전, 1960' 영화가 3·8민주의거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1960'은 미국 포트로더데일에서 오는 11월 4일부터 10일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는 오는 10월 5일부터 5일간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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