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 업무보고] 한동훈 "조세범죄 합수단 신설...경제범죄 엄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무부 2022 새 정부 업무계획 보고
범죄 피해자·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부가 이번 하반기 조세범죄 합수단을 신설해 금융·증권, 공정거래, 조세 분야 등 경제범죄 엄단에 나선다. 또 범죄 피해자별 맞춤형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이주 외국인과 교정 공무원 등에 대한 인권보호도 강화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법무부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한 장관은 법무부 5대 핵심 추진 과제로 ▲미래번영을 이끄는 일류 법치 ▲인권을 보호하는 따뜻한 법무행정 ▲부정부패에 대한 엄정한 대응 ▲형사사법 개혁을 통한 공정한 법 집행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등을 담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2.06.09 yooksa@newspim.com

먼저 법무부는 조세범죄 합수단을 신설해 조세·관세포탈, 역외탈세, 해외불법재산 형성 등 탈세범죄를 적극 수사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도 협력을 강화해 공정거래 사범을 포함한 경제범죄를 엄단할 방침이다. 부패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검찰청 정보관리담당관실을 활성화하는 등 범죄정보 수집능력도 회복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민생범죄를 엄단하기 위해 수사 인력 확대와 경제사범에 대한 양형기준을 강화하는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사기와 같이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일벌백계하겠다"며 엄정 대처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한 장관 취임 직후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부활했고 이달 초에는 서울동부지검에 보이스피싱범죄 정부 합동수사단이 출범했다.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조세범죄 합수단의 경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서울북부지검이 조세범죄 중심청인 만큼 북부지검(출범)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는 또한 범죄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는 곳이 여러개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기관마다 신청서를 개별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어느 기관이든 단 한번만 신청하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주 외국인에 대한 인권보호도 강화해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아동 출생등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아동 출생과 관련한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다"며 "출생등록제를 도입하면 우리 사회에서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학습권과 필수 백신접종 등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장관이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교정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한 수용공간 확충도 이뤄질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오는 2027년까지 교정시설 9개를 신축·이전할 계획이고 24개 노후 시설의 리모델링 및 증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대로면 약 5만6000명 정도의 수용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그 정도면 과밀 해소가 상당 부분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법무부]

한편 오는 9월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이 시행되면 발생할 수 있는 수사 역량 저하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법무부는 이번 하반기부터 공수처의 우선적 수사권 폐지와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등을 통한 검찰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사기관 간 견제와 균형의 논리를 적절하게 실현하고 국가 전체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차원에서 보면 공수처의 우선적 수사권을 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공수처의 기능을 반부패적 기구로서 적정화하거나 어떤 식으로 강화할지는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는 이미 한동훈 장관께서도 말씀하신 부분"이라면서 "다만 이는 법률 개정사항이기 때문에 향후 국회 진행상황을 보고 그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검수완박법 관련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헌법쟁점연구TF를 출범해 변론에 충실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기획조정실장은 "오는 9월까지 심판이 이뤄지지 않아도 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위 법령을 개정하거나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식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법무부]

한편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제도 개선과 관련해 오는 2024년 답안 작성시 컴퓨터를 활용하는 컴퓨터기반시험(CBT)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 기획조정실장은 "지금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컴퓨터로 시험보는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이 있을 수 있다"며 "우려가 없도록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CBT를 병행할지 아니면 단일화할지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인 촉법소년 연령 하향과 관련해 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화하는 TF를 구성했다. 권 기획조정실장은 "소년범들은 성장을 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계속 교육을 받아야 하고 그에 따른 지원도 있어야 한다"며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문제보다도 보호처분 개선이나 소년교도소 교정·교화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재범위험성이 높은 강력범죄자에 대한 보호수용 조건부 가석방제도를 추진하고 스토킹 범죄자에게 전자장치를 부착하며 아동학대 방지 전방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이 언급됐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