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야영장을 대상으로 오수처리 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수처리에 대해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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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처리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안성시 관계자[사진=안성시] 2022.07.25 krg0404@newspim.com |
점검대상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 관내 일반·자동차 야영장 18개소이며, 야영장 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 설치와 정상 운영 여부 등이 점검된다.
특히 계곡 내 오수 무단 방류, 방류수 수질기준 등 '하수도법' 준수 여부가 중점 점검되며,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상의 미흡으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으로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영장 이용객이 늘어나는 휴가철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수질오염 예방 및 공중위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