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BNK부산은행 오션홀(2층)에서 열린 '제4회 B-스타트업 챌린지' 본선 대회에서 ㈜꾸러기수비대가 대상(부산시장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이 큰 창업기업의 발굴을 위해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총투자금 3억원을 놓고 경합하는 전국 규모의 창업투자 경진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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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BNK부산은행 오션홀 2층에서 열린 제4회 B-스타트업 챌린지 본선 대회에서 입상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7.21 |
지난 2019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 BNK벤처투자,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B-스타트업 챌린지'에는 150여 팀이 참가했고, 지난 6월부터 예선 등을 거쳐 본선 진출팀 10팀이 선정됐다. 본선 대회에서는 10팀이 팀별로 5분씩 발표를 진행했고, 전문가 심사위원단과의 질의응답 등의 평가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등 총 5팀이 가려졌다.
대상에는 노코드(no code)기반 모바일 앱 빌더 '누구나 멋있게 앱 만들기'라는 아이템으로 ㈜꾸러기수비대가 선정되어 1억3000만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금상은 오프라인 마트를 MFC(자동화된 소형 물류센터)를 활용하여, 음식료품 배달서비스를 선보인 ㈜애즈위메이크, 은상은 음악아티스트를 위한 오픈마켓 비트 커머스 플랫폼을 제안한 ㈜일학교, 동상은 빅데이터 기반의 호텔 수익 관리 플랫폼을 발표한 히어로웍스가 선정됐다. 투자금은 금상 8000만원, 은상 5000만원, 동상 3000만원을 각각 받는다.
특별상은 '블루칩' 신진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아트상생 플랫폼 '키핑'의 플렉시블이 선정되어 1000만원의 투자금을 받으며, '에이스트림(A-STREAM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 지원 자격도 주어졌다.
본선에 진출한 10팀 모두에 부산은행 'SUM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