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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여순사건' 다룬 연극 '그날, 기억'...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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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까지
제14회 '개판(開版)' 연극제 참가작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14회 열린 페스티벌 '개판(開版)' 연극제 참가작 극단 '완자무늬' 연극 '그날, 기억'이 7월24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무대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개판(開版)' 연극제는 예술 자율성과 창의성 공존을 지향하는 연극 축제로 '개판(開版)' 벌려 보자는 취지로 적극적인 난장을 벌이고 싶어 2012년 6월 개최 후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극단 '완자무늬' 연극 '그날, 기억'은 드라마 형식의 연극이다. 흔히, '여수·순천 10·19 사건' 또는 '여순사건'이라고 말하는 1948년 여수와 순천에서 10월 19일 발생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역사적 고증을 배제하고, 서민들의 삶과 군인들의 갈등으로 풀어내었고, 현대적 언어 구사와 사투리로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1948년 여순사건을 다룬 연극 '그날, 기억' 포스터 [사진=극단 완자무늬] 2022.07.20 digibobos@newspim.com

줄거리는, 순천에 있는 한마을 층수와 준석이는 친구다. 층수는 지주의 아들이고 준석이는 소작농의 아들이다. 한 집안이 반란군을 숨겨 두었다가, 친구 김준석에 의해 밀고당해, 집안이 풍비박살이 나는 내용이다.

연출 송민길은 "비참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기성세대들에 휘말려선 결코 비참한 역사를 바꿀 수 없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세상의 여러 문제를 '있는 그대로' 보고자 하는 극단 완자무늬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양 '완자무늬'처럼 우리의 본 모습을 찾고자 하는 극단이다. 극단 완자무늬는 1984년 연출가 김태수, 배우 명계남, 작고한 극작가 박재서 등이 중심이 되어 창단한 극단이다. 

박재서 작 <팽>, <하나님 비상이예요>, 김지하 작 <금관의 예수>, <나뽈레옹 꼬냑>, <광대설 남>, 바츨라프 하벨 작 <청중> 등 문제 작가의 화제작을 공연해 오고 있다.

의욕적인 창작자들에게 스스로의 노력으로 하고 싶은 작품을 만들어가는 마음이 열린 연극제인 제14회 열린 페스티벌 '개판(開版)' 연극제는 2022년 7월 5일 시작해 8월 7일까지 총 8주간 3개의 극장에서 8단체 130여명의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연극 '그날, 기억' 공연시간은 평일 7시30분 / 토·일요일 3시 공연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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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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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전직 직원이 정보 탈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 청문회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로 지목된 전직 직원은 재직 중 탈취한 키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현재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신병 확보와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해당 직원은 퇴사 당시 모든 시스템 접근 권한이 회수됐지만, 재직 중 탈취한 키를 사용해 이후 접근 토큰을 생성했고 고객으로 사칭해 개인정보에 접근했다"며 "그 결과 한국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7 pangbin@newspim.com 쿠팡은 사건 인지 직후 기술적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사건이 발발하자마자 서명 키를 완전히 폐기해 추가적인 활동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한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통제 체계를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대표는 이번 사고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즉시 공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국 개인정보법상 이번 유출 데이터 유형은 공시 의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날 SEC에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2025-12-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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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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