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LF,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 설립..."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09:56

최종수정 : 2022년07월19일 15:36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록 추진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LF는 신규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 성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F는 지난 14일 100% 자회사(설립자본금 110억원)로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록을 위한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LF인베스트먼트는 현재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등록을 추진 중이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투자 규모를 확대해 벤처캐피탈사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및 지원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LF인베스트먼트 CI [사진=LF]

LF인베스트먼트는 LF가 영위하는 패션·뷰티·e커머스·식품 등 소비 트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테크 기반의 플랫폼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LF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벤처기업 및 신기술 기업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운영하고 지원해 국내 벤처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LF 측은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소비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서는 내부 개발뿐만 아니라 외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F는 그 동안 사업다각화를 위해 내부 조직을 중심으로 M&A를 추진해 왔으나, 향후에는 신설되는 전문투자회사를 중심으로 이를 추진하고 LF를 비롯한 각 계열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LF인베스트먼트는 대표이사로 조동건 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선임했다. KT 출신의 조동건 대표는 엠벤처투자와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대표 펀드매니저를 지냈으며 헤이딜러·와디즈·모비데이즈 등의 투자를 이끌었다. LF인베스트먼트는 벤처 투자 업계 출신의 경영관리팀과 준법감시인의 채용을 마쳤으며, 향후 심사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LF와 중소·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동반성장의 벤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