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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18일부터 영상 통해 사전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7월18일 09:14

최종수정 : 2022년07월18일 09:16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 온라인 관람 가능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청와대 야간 관람 프로그램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 주요 동선과 프로그램을 담은 영상을 사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 예정인 청와대 야간 프로그램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 주요 동선과 프로그램을 담은 영상은 이날 청와대 개방 누리집을 통해 사전 공개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사전 영상 [사진=문화재청] 2022.07.18 alice09@newspim.com

앞서 지난 6월 28일부터 11일까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를 통해 진행된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 입장권 응모에는 최종 5만 5132명이 응모한 바 있다. 총 12일간 하루 2회씩(회차당 50명) 총 12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인당 2매씩 입장권 응모가 가능해 약 9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추진단은 응모에 당첨되지 못했거나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당첨자들은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 진행 모습을 미리 즐기면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영상을 사전제 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사전 영상 [사진=문화재청] 2022.07.18 alice09@newspim.com

공개된 영상에서 낮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청와대의 밤 정취를 엿볼 수 있으며 ▲하늘에서 바라본 청와대 및 주변의 야경 ▲관저에서의 작은 음악회 ▲조명이 켜진 상춘재와 녹지원의 반송(盤松) 등 낮에는 볼 수 없는 청와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청와대의 여름밤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청와대가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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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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