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표류한 30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쯤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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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52분쯤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 중 표류하던 30대가 포항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사진=포항해경]2022.07.16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구조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물이 빠진 A(30대)씨를 안전하게 구조해 수상오토바이에 연결된 구조보드에 태워 나정항으로 입항했다.
A씨는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행히 이상이 없어 귀가조치됐다.
A씨는 스노쿨링 마스크를 쓰고 물놀이 중 방향을 상실해 먼바다 쪽으로 계속 떠밀려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많은 인원이 바다를 찾고 있는 만큼 물놀이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