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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직협 "경찰 독립성 확보 멈추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22년07월15일 16:57

최종수정 : 2022년07월15일 16:57

행안부 경찰국 신설 확정에 항의 입장문 발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경찰직장협의회가 15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현장을 지키겠다"며 경찰국 신설에 대해 수긍하되 향후 대응책을 찾겠다는 모습이다.

이날 대전경찰직협은 행안부 경찰국 설치에 대해 경찰관들이 반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장 의견을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오늘(15일) 행안부가 경찰통제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일방적인 경찰국 설치가 경찰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대전경찰직장협의회가 15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결정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진=대전경찰직장협의회] 2022.06.20 nn0416@newspim.com

그러면서 "정권의 도구로 전락하는 현 사태를 바라보며 자존감이 무너지는 처절함과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명감과 자긍심은 설 자리를 잃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국민들의 낮은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현장을 지키면서 경찰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라는 우리의 뜻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안부 내 치안감을 부서장으로 하는 경찰국을 신설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 출범을 확정했다. 신설되는 경찰국은 ▲경찰 관련 중요정책과 법령의 국무회의 상정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한 임용제청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자치경찰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찰국에는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가 설치되며, 국장 포함 모두 16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경찰공무원은 업무성격과 기능 등을 고려해 12명이 배치되며 일반직은 필요 최소한의 인력인 4명이 배치된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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