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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15.6% '뚝'…도착액도 21.7% 급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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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53.3% 증가 반면 서비스업 26.3%↓
EU·중화권발 투자 감소…나머지 국가 증가
비수도권 투자 36.4% 늘면서 지역발전 기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계약) 금액과 도착기준(실제 투자 실행) 모두 두 자릿 수 감소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글로벌 투자가들의 불확실성이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FDI 실적'에 따르면 FDI 신고금액은 110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6% 줄었다. 도착기준 금액은 69억2000만달러로 21.7% 크게 감소했다.

역대 최대실적이었던 지난해 보다는 줄었지만 신고금액 기준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실적보다는 12.3% 증가한 역대 3위 실적이다. 도착금액 기준으로는 역대 4위다.

◆ 제조업 53.3%↑·서비스업 26.3%↓…EU발 투자 73.2% 급감

상반기 누적 신고기준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31억300만달러로 53.3% 증가했다. 의약(1779.4%), 식품(484.4%), 제지·목재(353.3%), 기계장비·의료정밀(196.0%), 금속(74.1%) 등은 증가한 반면 비금속광물(81.2%), 운송용기계(41.9%), 화공(7.1%) 등은 줄었다.

연도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건수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07.15 fedor01@newspim.com

서비스업은 76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6.3% 감소했다. 증가업종은 운수·창고(268.6%), 여가·스포츠·오락(190.6%), 부동산(61.4%), 연구개발·전문서비스·과학기술(41.3%) 등이다. 감소업종은 사업지원·임대(99.4%), 숙박·음식(74.9%), 정보통신(27.4%)등이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EU)과 중화권은 감소했지만 미국, 일본, 기타 지역은 증가했다. 미국 기업의 투자는 29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9.5% 늘었다. 제조업이 2억3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8.2%, 서비스업이 26억6000만달러 로 62.0% 증가했다.

EU는 17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3.2% 급감했다. 제조업 2억9000만달러, 서비스업 12억7000만달러로 각각 1년 전보다 67.4%와 76.4% 줄었다.

중국·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대만등 중화권은 24억5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3.1%줄었다. 제조업은 6억9000만덜로 75.5% 급증한 반면 서비스업이 16억6000만달러 26.5%은 감소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제조업 투자 증가(84.2%)로 전년동기 대비 0.4% 늘었다.

일본은 8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62.1% 크게 늘었다. 제조업 3억8000만달러, 서비스업 5억1000만달러로 각각 84.1%와 52.7% 증가했다.

◆ 신규·증액투자 두 자릿 수 감소…비수도권 36.4% 늘면서 지역발전 기여

자금별로는 신규투자와 증액투자가 모두 줄었지만 장기차관은 증가했다. 신규투자는 46억1000만달러로 10.7% 감소했다. 제조업(1.3%)·서비스업(5.4%)·기타업종(58.5%) 모두 전년동기보다 감소했다.

지역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건수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07.15 fedor01@newspim.com

증액투자는 62억3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9.9% 줄었다. 서비스업은 37.3% 감소했지만 제조업과 기타 업종은 각각 174.0%와 138.4% 급증했다. 장기차관은 2억4000만달러로 27.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74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5% 줄었다. 제조업은 38.3% 늘었지만 서비스업에서 31.5% 감소한 영향이다.

비수도권은 19억8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6.4% 증가했다. 제조업 37%, 서비스업 136.4% 모두 늘었다. 특히 세종 3408.9%, 경북 1376.8%, 제주 1086.2%, 전분 168.5% 등에서 급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FDI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들의 불확실성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EU발과 서비스업 투자는 감소했지만 제조업 증가 등은 긍정적이고 수도권 외 지역의 투자가 증가하며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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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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