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주철현 의원 "순천~여수 고속도 연장 건설 호남권 SOC 사업 포함 촉구"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1:08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1:08

월호도~금오도 연도교 건설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도입 필요성 강조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전남도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호남권 SOC 조기 확충 사업에 '순천~여수 호남 고속도로 연장 건설사업'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전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해 지역의 핵심‧현안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전남도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 [사진=의원실] 2022.07.14 ojg2340@newspim.com

본격적인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쌀값 안정대책'과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주철현 의원은 호남권 SOC 조기확충 사업으로 올해부터 2035년까지 ▲광주~완도 고속도로 ▲광주~진도 고속도로 ▲광주~고흥 고속도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됐지만 순천~여수간 고속도로 건설은 언급도 없다면서 호남고속도로 여수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호남권 SOC 조기확충 사업으로 고흥‧완도‧진도 등 반도 끝 섬 지역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지만 인구 30만 명이 거주하고 관광수요 폭증과 석유화학산단과 여수광양항 물동량을 감안할 때 순천~여수 간 고속도로 연장 건설사업은 최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인 여수 금오도와 연도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해 낙후된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방도 도로개설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실시설계비 90억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전남 동부권 섬 지역 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한 동부권 닥터헬기 도입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도는 2011년 서부권에 닥터헬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지역은 10년 넘게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며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응급환자 이송 및 처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전남 동부권 지역에서도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닥터헬기 추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전남도가 보유한 닥터헬기(1대)의 2018년 1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운행실적에 따르면 총 1352회 운항 중 전남 서부권(신안‧완도‧진도)이 1269회로서 전체 운항실적의 93.8%에 달하는 반면 여수 지역 운항률은 42회로 0.3%정도에 불과하다.

이 밖에 여자만 해양생태정원 조성사업에 있어 여수가 배제된 점을 지적하며 여수를 사업지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현 정부도 의과대학 신설이 아닌 의대정원 확대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 문제해결을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여수대-전남대 통합 당시 약속이행 촉구을 위한 전남도의 노력도 주문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