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여름방학 중 무상급식과 관련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3일 "시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여름방학 중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 급식과 관련한 법령 검토는 다 마쳤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검토하는 한편 TF 논의를 거쳐 겨울 방학때에는 시청, 시의회 협의를 거쳐 급식 추진을 지속해서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13 kh10890@newspim.com |
청사 이전 관련해선 "33년이나 된 오래된 청사이다 보니 주차 문제 등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며 "이전 문제에 관해선 시민 누구나 공감성을 느끼는 만큼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부지 선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에 대해 시민들과 교육가족들은 기대감과 함께 우려의 마음도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추진하는 과정 속에 진통도 있겠지만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성장통이라 생각하며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 추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강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추진 ▲광주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추진 ▲모두가 주인되는 상생교육 구현의 5대 공약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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