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종합] 한은,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p 오른 2.2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인플레 억제 나서
한미 금리 역전·환율상승 우려 반영한 듯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았다. 치솟는 소비자물가를 억제하고 한미 기준금리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것.

이창용 한은 총재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통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1.75%에서 2.25%로 조정된다.

한은의 빅스텝은 사상 처음이다. 한은은 그동안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조정했다.

아울러 한은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올렸다. 앞서 한은은 지난 4월과 5월에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지난 6월에는 통화정책방향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한은의 과감한 조치는 높은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로 한은이 목표로 하는 물가상승률(2%)을 크게 웃돈다. 이는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 11월 이후 약 24년 만에 최고치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물가가 지금보다 더 오른다고 본다는 점이다. 향후 1년 물가상승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3.9%를 기록했다.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다.

인플레이션은 소비 위축, 상품 판매 감소 및 재고 증가, 기업 생산 및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 침체를 초래한다. 인플레이션 억제가 한은의 최우선 과제인 것이다.

실제로 한은 지난달 내놓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당분간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022.07.13 ace@newspim.com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도 한은을 빅스텝으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1.50~1.75%로 한국과 차이는 0.00~0.25%다. 만약 이번에 한은이 빅스텝을 밟지 않았다면 한미 금리 역전은 시간문제였다. 당장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연준이 이번에도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미 금리 역전 시 국내에 들어온 투자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고 이때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환율 상승은 수입물가 오름세로 이어져 다시 국내 물가를 끌어올리는 경로로 한국경제에 부담을 준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물가와 원화 약세, 기대인플레이션이 빅스텝 3가지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은이 결정한 빅스텝은 시장 다수의 예상에 부합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4명이 빅스텝을 전망했다.

한편 이창용 총재는 이날 오전 11시10분쯤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배경과 만장일치 여부 등 금통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