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1일 광양항으로 반입되는 공 컨테이너의 외래유해생물 유입 차단을 위해 올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 공 컨테이너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광양항에 반입되는 공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정기 실태조사를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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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컨테이너 유관기관 합동 점검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2.07.11 ojg2340@newspim.com |
이번 실태조사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터미널 운영사 및 컨테이너 세척·수리업체가 참여해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실태조사 결과 공 컨테이너 내 유해 외래생물 반입은 발견되지 않았다. 세척‧수리 등이 필요한 불량 컨테이너는 8.4%를 차지해 지난 해 하반기 조사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용호 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관련 기관과 공유해 선사의 자발적인 공컨테이너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조사결과를 누적 관리·분석해 향후 실태조사의 개선방안을 찾는데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