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밤 재배 농가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밤 수확량 증대를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밤나무 해충은 주로 종실에 해를 가하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품질을 저해시키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화순군 밤나무 재배단지 해충...84ha 친환경 항공방제[사진=화순군]2022.07.11 ej7648@newspim.com |
군은 백아면, 사평면, 동면 일대 84.1ha 밤나무 방제 대상지 15∼20m 상공에서 방제를 진행한다.
친환경 재배지에 영향이 없는 유기농업 자재로 공시된 약제를 사용한다.
앞서 군은 지난 8일 사평면 종합복지관에서 항공방제 신청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밤나무 항공방제 당부,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화순군 산림산업과 산림보호팀 관계자는 "항공 방제를 통해 밤나무 해충 구제 효과를 높이고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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