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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6급 팀장~주무관까지 '나도강사' 11명 위촉

기사입력 : 2022년07월08일 14:28

최종수정 : 2022년07월08일 14:28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선배·동료 공무원이 강사가 돼 내부 공무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순천시 나도강사' 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 11명을 '나도강사'로 위촉했다. 전문성과 업무경험이 풍부한 6급 팀장부터 관련분야 경험과 열정이 있는 9급 주무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나도강사' 위촉 [사진=순천시] 2022.07.08 ojg2340@newspim.com

앞서 이들은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교수설계 및 스피치 기술과 교안 구성법 등 기본 강사교육과 실전 강의 기법, 소통전략 및 교안 피드백 등 실무 강사교육을 받았다.

시는 조직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예산실무와 회계·계약실무, 공문서 작성 등 6개 직무 분야와 공직자 마인드, 세계유산 바로알기, 마을공동체 등 5개 소양분야에 대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일류 순천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혁신동력인 공무원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며 "자신이 가진 전문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동료 공무원과 적극 공유해 일하는 공무원, 공부하는 공무원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고 시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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