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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OUT]⑥ P2E 게임, 블록체인 신기술인데…국내선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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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업체가 만들어 해외에서만 서비스
"정부, 블록체인 게임의 '사행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우회망'으로 해외 P2E 접속 가능..."사각지대 우려"
전문가들 "가이드 마련 통한 제도권 편입 시급"

[편집자] 정부가 바뀔때마다 규제 개혁을 외친다. 윤석열 정부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체감되는 규제 완화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 정부의 규제 개혁은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명한 이유는 있다. 국회, 정부 등 규제를 만들고 규제를 실행하는 쪽의 주도권이 세서다. 이래서는 제대로된 규제 개혁은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다. 경제계 전문가들은 개혁의 결정을 정치인이나 관료에게 주면 안된다고도 한다. 규제를 당하는 쪽에서 개혁을 주도해야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규제를 개혁하자는 것은 기업 등 민간의 투자 시계를 제대로 돌리자는 것이다. 투자의 걸림돌을 없애야 일자리도 창출되고 경제 활력도 기대할 수 있다. 공염불에 그친 역대 정부와는 달리 윤석열 정부의 규제 개혁은 성공할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 게임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도 P&E(P2E)게임,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가면 좋겠습니다. P&E 게임은 현재 한국에서 불법입니다. 다른 나라는 P&E 게임을 허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P&E 게임을 허용하지 않는지 산업계와 행정부, 입법부가 심도 있게 연구를 하면 좋겠습니다. P&E 게임이 어떤 사회적 의미를 갖고 있는지 순기능과 역기능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을 허용해야하는지 좀 더 스마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규제 OUT] 글싣는 순서

1. SK공장 인가에만 3년 '하세월' 
2. '에어택시' 타는 날이 오긴 올까요?
3. 약은 왜 배달이 안되나요?
4. "누구를 위해서 마트 문 닫나"
5. "전기차 타고 싶어도 충전소가 없어요"
6. P2E 게임, 블록체인 신기술인데…국내선 '불법'
7. 신산업 울린 '타다 금지법'
8. "을(乙)은 성역?" 과도한 건설하도급 규제
9. 반도체 기업 유치 위한 美 주·지방정부의 파격 혜택
10. "LTV 올리고 이자 내리고"...부동산 규제 푸는 중국
11. 전문가들 "노동개혁 없이 경제성장·일자리 창출 없다"
12. 박병원 경총 명예회장 "규제개혁 주도권 민간에 줘라"

 #. 윤석열 정부 시대에 게임 산업은 확실하게 발전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기획, 제작, 유통의 전 과정을 지원하겠습니다. 게임은 4차 혁명 시대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고, 블록체인은 4차 혁명시대의 간판 기술입니다. 이에 규제는 선도적, 공세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P&E 게임은 신기술과 사행성이라는 양면성이 있어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게임 업계도 절제와 이용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블록체인 게임 '불허' 입장 강경한 정부...."신기술과 사행성, 종합적 접근 필요"

블록체인이 게임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부가 블록체인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금지하면서 규제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국내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허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성인용 아케이드 게임인 '바다이야기'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바 있어 '사행성'이 있는 블록체인 게임의 허용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다.

블록체인 게임은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얻은 자산을 암호화폐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은 각종 아이템 등을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화해 고유의 자산으로 만들 수 있어 P&E(Play and Earn) 또는 P2E(Play to Earn)이라는 용어로 부른다.

그러나 현행 '게임산업법' 제32조는 게임 내 결과물을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위를 '사행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유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국내 게임 업계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육성을 강조한 바 있어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규제개혁을 기대했지만, 정부가 지속해서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함에 따라 해외 시장 진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게임사가 제작한 블록체인 게임을 국내 이용자는 이용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사진=위믹스 유튜브 채널]

게임회사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 다수가 미래 먹거리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나선 가운데 정작 안방시장인 한국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없는 '웃픈'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현행법상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금지하고 있지만 국내 게이머들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한 우회 접속으로 국내 게임사가 만든 블록체인 게임을 이용하고 있어 법과 현실이 상당히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게임 업계는 지난 1일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간담회를 열고,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허용을 포함한 게임산업법 개정을 요청했다. 또 세계 4위 게임 강국인 우리나라가 글로벌 게임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허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그러나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P2E 게임에 대해서는 신기술과 사행성이라는 양면성이 있으므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보수적인 입장만을 전했다. 더욱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최근 구글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통되던 블록체인 게임 32개를 적발해 퇴출시키는 등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 블록체인 게임, 향후 3년 내 60조원 시장으로 급성장..."정부와 게임사 공동의 노력이 필요해"

블록체인 게임은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게임 전문 벤처캐피털사 비트크래프트는 블록체인 시장 규모가 향후 3년 내 500억달러(약 64조85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올해 기준 전 세계 게임 시장의 20.88%에 달하는 수치다.

비트크래프트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100%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 같은 성장률은 현재 글로벌 게임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모바일 게임의 연평균 성장률(2019년부터 2022년 기준)인 13.20%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실제로 국내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회사는 위메이드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8월 대작 MMORPG '미르4'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국내를 제외하고 아시아와 유럽, 북미에서 P&E(Play and Earn) 서비스를 시작해 동시접속자 100만명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썼다. 

나아가 위메이드는 올해 하반기까지 100여 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중 국내에서 서비스가 예상되는 게임은 단 한 개도 없다. 이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게임사 역시 마찬가지다. 블록체인 게임이 대세지만, 규제가 곧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다.

1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열린 게입 업계와의 간담회 현장.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한 제도권 편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블록체인 게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이미 암암리에 가상사설망을 통해 누구나 접속이 가능한 만큼 규제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승훈 안양대 게임콘텐츠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국내에서도) 우회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은 어떻게든 국내 이용자들에게 블록체인 게임이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런 상황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관리가 어려운 사각지대에서의 서비스로 블록체인 게임이 변질될 수 있다"며 "블록체인 게임이 한 때 유행처럼 반짝하고 사라질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어떤 식으로든 제도권에 끌어들이는 게 오히려 통제에 유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컨대 블록체인 게임이 해외에서만 서비스가 허용되는 상황에서 만약 갑작스런 서비스 중단 등의 이슈가 생겨도 국내 유저들은 오롯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게 된다"며 "블록체인 게임의 코인은 과거 게임 아이템과 달리 디지털자산이라는 개념이 있는 만큼 시작부터 제도권에 편입하는 것이 과거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태를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역시 "사행성이 문제라고 하지만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 게임은 시대의 흐름으로 봐야한다. 게임 아이템은 일종의 디지털자산"이라며 "이를 금지하는 것은 오히려 지하경제를 양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시장은 어떤 경우는 생존하기 때문에 이를 금지한다고 해서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 테두리 안에서 이를 관리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정부는 블록체인 게임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데 결국 국민들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정부가 할 일은 진흥과 규제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게임사들이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블록체인 게임이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승훈 교수는 "게임위원회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바다이야기처럼 이를 불법적으로 환전해 유통하는 부분인데 게임 개발사들이 애초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지고 서비스를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개발사 대부분은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사후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게임위원회가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개발사들이 선제적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면 게임위원회도 굳이 블록체인 게임을 규제할 이유가 없다"며 "기업들이 ESG 경영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신규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용자 피해나 부작용 등에 대한 대안들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위정현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도 비슷한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위정현 회장은 "블록체인 게임(P&E)을 허용하려면 완전한 프리 투 플레이가 실현되거나 청소년의 진입 금지 또는 게임 내 경제와 암호화폐의 안정적 유지, 신규 글로벌 지적재산권의 개발이 선행돼야한다"며 "게임사만 아이템과 암호화폐로 돈을 버는 구조가 되면 안된다. 게임사는 유저 약탈이 아닌 수익 배분을 고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루나와 테라 사태로 봤을 때 기업의 의도가 불순하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 수밖에 없다. 정체불명의 암호화폐가 많은 것도 문제"라며 "이용자들이 투입한 시간과 성과에 맞게 그 대가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게임사가 책임지고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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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원베일리, 보유세 2855만원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공시가격이 33% 오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지난해보다 56% 가량 늘어난 2800만원 가량 부과될 예정이다. 또 재건축이 추진되는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전용 111㎡의 경우 공시가는 36% 늘었지만 보유세는 57% 인상된 2919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을 비롯한 서울 한강벨트 고가 아파트의 부동산 보유세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오를 전망이다.  먼저 2023년 8월 입주해 입주 3년차를 맞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3600만원에서 45억6900만원으로 33.0% 올랐다. 이 아파트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주택 보유세는 지난해 1829만원에서 2855만원으로 56.1% 오른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전용 111㎡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7600만원에서 47억2600만원으로 36% 올랐으며 보유세는 1858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57.1% 늘어난다. 올해 공시가격이 17억2300만원으로 지난해(13억1600만원) 대비 30.9% 오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 올해 보유세는 439만원으로 지난해(289만원)보다 52.1% 증가하게 됐다.  이처럼 지난해 한해 동안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비롯한 서울 한강벨트 지역의 고가 아파트들이 큰 폭으로 공시가격이 오르자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주택 보유세는 더 크게 뛰고 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9.16% 올랐지만 17개 시·도 가운데 전국 평균을 넘어선 공시가격 상승률을 보인 시·도는 18.67%인 서울 한 곳 뿐이다. 나머지 시·도 중에선 경기와 세종, 울산, 전북이 각각 6.38%, 6.27%, 5.22%, 4.32% 올랐을 뿐 1%대 이하의 낮은 공시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에서도 강남3구와 한강벨트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두드러진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3구의 공시가는 1년 새 24.7% 올랐으며 성동·용산구와 같은 한강벨트 자치구의 상승률은 23.13%를 보였다. 그 외 자치구 공시가 상승률은 6.93%이다. 이에 따라 강남3구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 상승이 큰폭으로 일어난 상태다.  실제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는 1년새 25.5% 오른 23억3500만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보유세는 859만원으로 전년(582만원)대비 47.6% 증가한 상태다. 용산구 이촌동 용산한가람 84㎡는 지난해보다 26.0% 오른 20억8800만원의 공시가격을 보이며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친 보유세는 260만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공시가격이 20억8800만원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리버뷰자이 전용 84㎡의 보유세는 지난해 477만원에서 올해 676만원으로 뛰었다.  반면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은 비한강벨트 자치구 중저가 아파트의 보유세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데다 재산세가 크게 늘지 않아서다. 노원구 공릉동 풍림아파트 전용 84㎡는 지난해 5억2400만원의 공시가격에서 올해 5억5800만원으로 6.5% 올랐다. 이 아파트 보유세는 66만원에서 71만원으로 7.1% 뛰었다. 또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전용 84㎡의 올해 공시가격은 5억2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8% 뛰었고 재산세는 62만원에서 66만원으로 5.1% 올랐다.  다주택 보유자의 보유세 부담도 지난해보다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상 보유세는 공시가격 상승폭보다 더 많이 증가한다"며 "지난해는 강남3구와 서울 한강벨트, 경기 과천, 분당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이들 지역 고가 주택의 세 부담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03-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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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33시간 車 없는 거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약 26만명 운집이 예상되자 경찰이 광화문 일대 차량 이동을 33시간 통제하고 인근 빌딩 옥상 출입도 제한한다. 경찰은 특히 총기 반출까지 제한하며 테러도 대비한다. 17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BTS 광화문광장 공연 하루 전인 오는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광화문~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구간 차량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관광객들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대형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6 kunjoo@newspim.com 광화문 바로 앞길인 사직로·율곡로 구간은 적선교차로에서 동십자교차로까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7시간 동안 통제된다. 지하철역 광화문역~종각역을 지나는 새문안로·종로 구간은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간 동안 통제된다. 광화문 일대 지하철 일부 구간은 무정차로 운행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해당 시간대 지하철역 출입구도 모두 폐쇄된다. 광화문 근처에 있는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안국역 등도 필요시 무정차 통과한다. 세종대로 등을 지나는 버스 62개 노선도 임시 우회해 운행한다. 경복궁과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광장 주변 문화 관람 시설도 공연 당일 문을 닫는다. 광화문광장 일대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58곳도 임시 폐쇄한다. 경찰과 서울시는 KT광화문 빌딩과 교보생명빌딩 등 광화문 광장 인근 건물 31곳 옥상 출입도 통제한다. 경찰은 테러 대비를 위해 공연 당일 전후로 민간 소유 총기 출고도 금지한다.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약 26만명이 모인다고 전망했다. 경찰은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압사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찰은 이를 위해 광화문광장 북쪽부터 시청역까지 구간을 펜스로 둘러 지역을 구분하고 출입문 31개를 만들어 인파 이동을 분산한다. 출입문마다 금속 탐지기를 설치해 흉기 등 위협 물품도 검문 검색한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을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공연 특설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2026.03.16 gdlee@newspim.com 경찰은 이번 공연 관리에 경찰관 약 6500명을 투입한다. 경찰버스, 조명 차량은 물론이고 접이식 펜스 등 집회·시위 관리 장비 5400점도 투입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소방·구급차 99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경찰은 공연 관람객이 바로 귀가하지 않고 이태원이나 홍대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대비한다. 경찰은 공연이 끝나는 오후 9시 해당 지역에 경력을 미리 배치해 우발 상황도 대비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BTS 광화문 공연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며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ace@newspim.com 2026-03-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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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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