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5일 100만명 서명운동 참여자가 9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가 9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원사 체육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대전시] 2022.05.09 gyun507@newspim.com |
위원회는 대회 유치 열기 확산과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기관 등과 전략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그 덕분에 서명접수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93만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민선8기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당선인 시절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 유치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전달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이달 중 서명운동 참여자가 100만명 돌파할 것으로 보고, 서명부는 다음달 집행위원 실사단 방한 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제연맹의 현지실사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실사단은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 시설이 위치한 지역을 방문해 대회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를 확인할 계획이다.
개최지는 이번 실사단 방한 후 다음달 26일 레온즈 에더 국제연맹 회장 등 집행위원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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