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찰 "김건희 여사 조사 여부, 서면질의서 받은 후 판단"

기사입력 : 2022년07월04일 14:50

최종수정 : 2022년07월04일 14:50

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장연 관계자 25명 수사 중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여사 본인에 대한 조사 여부는 서면질의서를 받아 본 후 판단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 측에서 서면 조사서에 대한 회신을 보내오지 않았지만 곧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할 가능성에 대해 "서면조사에 대한 회신 내용을 검토해 뒤 판단할 수 있다"며 "현재 고발장 관련자 조사는 완료했고 자료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 여사 측이 서면질의서를 50일 넘게 회신하지 않는 것에 대해선 "(정해진 회신 기한은) 열흘이지만 사정에 따라 판단할 일"이라며 "간단한 것도 긴 것도 있기에 충분히 조율할 일"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업사이클링 의류 매장인 '에콜프(ECOALF)'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6.30 photo@newspim.com

경찰은 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와 도로 점거를 벌이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 25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15건의 사건에서 44명을 수사 중이며 중복자를 빼면 25명"이라며 "1명은 이미 출석 조사했고 다른 피의자들도 출석 일정 조율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고 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광화문 야간 집회에 대해선 "집시법상 야간 소음 유지 명령 위반으로 피의자 1명을 특정했다"며 "입건 전 조사를 했고 곧 출석 예정"이라고 전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