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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 이사진 교체 시도 무산...구지은 체제 유지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1:35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1:35

임시주주총회서 신규 이사 48명 선임 안건 부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진 교체 시도가 좌절됐다. 구 전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사실상 무산된 것이다.

30일 아워홈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워홈 본사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 48명 선임 안건 등이 모두 부결됐다. 구 전 부회장의 이사회 교체를 통한 경영 복귀 시도가 무산된 것이다.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사진 좌) 및 구지은 부회장(사진 우). <사진=아워홈>

이날 임시주총에 구 전 부회장 측은 대리인이 참석했으며 구미현 이사 측은 본인과 대리인 모두 불참했다.

앞서 구 전 부회장 측은 지난 4월 기존 아워홈 이사진 21명을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 48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며 임시주총 개최를 요구했다. 본인에게 우호적인 이사진을 대거 선임해 원활한 경영권 매각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구 전 부회장이 우회적으로 경영에 복귀하겠다는 시도로 해석됐다.

그러나 임시주총에서 구 전 부회장 측이 제시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구지은 부회장이 경영권을 유지하게 됐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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