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하락...관망세 지속에 하락폭 그대로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4:00

서울 전셋값도 3주째 하락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리 인상 우려와 매물 적체 현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하락폭에는 변화가 없었다. 전세가격은 3주째 떨어졌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에 비해 0.03% 하락했다. 한 주 전과 달리 낙폭을 키우진 않았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 초고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발생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강 이남 11개구는 0.02% 하락했다. 강남3구 가운데 서초구가 0.02% 상승했고, 강남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송파구는 0.02% 떨어졌다. 강남3구는 모두 한 주 전과 변동폭이 같았다. 그 외 강서구·강동구(-0.04%), 동작구(-0.01%) 등 대다수 지역이 하락했다.

한강 이북 14개구는 전체적으로 0.04% 떨어졌다. 용산구는 한 주 전과 같이 보합을 나타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호재로 대선 이후 강세를 보이던 용산구는 한 주 전 12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된 바 있다. 한 주 전 -0.05%를 나타냈던 강북구가 -0.07%로 낙폭을 키웠고, 은평구는 변동 없이 -0.05%를 기록했다.

경기(-0.04%→-0.05%)와 인천(-0.06%→-0.08%)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난 21일 정부가 전월세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전셋값은 3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금리인상 우려와 매물 누적 영향이 지속되고 전세가격 부담이 있는 고가 주택이나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강남 11개구에서는 전세가격이 전체적으로 0.01% 떨어졌다. 서초구(0.03%)가 방배동 중저가와 반포동 고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01%)는 학군수요가 있는 도곡·대치동 위주로, 송파구(0.01%)는 잠실·방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반면 강동구(-0.01%)는 강일·둔촌동 위주로 매물 증가하며 하락했고, 양천구(-0.06%)도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에서는 전셋값이 0.02% 떨어졌다. 성동구(0.01%)가 금호·하왕십리동 신축이나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노원구·강북구(-0.04%)가 하계·월계동 주요 단지와 미아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서대문구(-0.03%)도 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며 가격이 떨어졌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