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치공세 대신 진상규명 협조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해경 수사 결과 발표를 주도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는 반발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해경 수사나 입장 번복에 관여한 바 없다는 것을 거듭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용산공원이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에서 바라본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대통령실은 "사실은 없고 주장만 있는 야당의 정치 공세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며 "야당이 할 일은
무분별한 정치공세가 아니라 집권 시절,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소홀했다는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여 대통령 기록물 공개 등 진상규명에 협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단장을 맡고 있는 김병주 의원은 전날 해경의 수사결고 번복 과정에서 현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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