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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복·청바지·청재킷…환경공단, 헌옷들 재탄생시켜 전시회 연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0:00

6월27일~7월1일 공단 본사서 팝업전시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 섬유폐기물을 활용한 440여개 제품을 자체 팝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29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본사 녹색관 1층에서 새활용제품 팝업 전시회를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 간 진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이 섬유폐기물을 활용한 440여개 제품을 자체 팝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환경공단] 2022.06.29 soy22@newspim.com

이번 전시회는 폐현수막과 폐의류 등 섬유폐기물을 활용한 제품들의 공공구매 판로를 지원기 위해 추진됐다.

팝업 전시회에서는 현수막, 소방관 방화복, 커피마대, 청바지 등 섬유폐기물을 활용한 440여개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17곳, 여성기업 5곳 등 총 22곳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공단은 "전시회를 계기로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을 높이고 친환경소비를 독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공단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전시회에서 청바지와 청재킷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기부된 품목들은 사회적 기업의 원재료로 재활용된다.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새활용 제품 제작 기업들이 국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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