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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KG그룹 품으로....정상화 과제 '채권단 집회·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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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본계약 이어 관계인 집회서 채권단 동의 필요
매각 후 인력 구조조정 논의도 본격화 예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이 KG그룹으로 결정됐다. 법원이 쌍용차가 제출한 최종 인수예정서를 승인한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이날 오전 법원에 제출한 최종 인수예정서를 승인했다.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최종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이 포함된 KG컨소시엄을 결정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전경 모습[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 매각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KG컨소시엄은 쌍방울이 포함된 광림컨소시엄과 경쟁해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또 다른 인수 후보자였던 쌍방울은 우선 인수예정자 선정 후 공개 입찰에서 인수 대금으로 4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KG컨소시엄이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될 당시의 3360억원보다 600억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하지만 쌍방울이 제시한 금액은 자금 증빙에 대한 확실성을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G컨소시엄이 최종 인수예정자로 정해졌다.

◆ 본계약 체결 후 관계인 집회 남겨둬

쌍용차의 인수대금은 임직원의 밀린 급여, 협력사 대금까지 포함해 총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KG컨소시엄이 공익채권, 운영채권, 회생자금 등으로 제시한 금액도 비슷한 수준이다.

쌍용차와 KG컨소시엄 양 측은 내달 본계약을 체결하고 회생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월말 관계인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얻게 된다.

앞서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는 채권자 채무 중 1.75%만 현금 변제하겠다고 하면서 채권단에 반대에 부딪혔고 결국 쌍용차 인수에 실패했다. 반면 KG컨소시엄의 인수 금액은 에디슨컨소시엄의 3000억원보다 높은데다 현금 변제율도 더 높을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인집회에서 채권단 동의를 얻으면 매각 시한인 오는 10월 15일 이전 매각 작업이 마무리된다. 

다만 매각 이후의 정상화까지의 과정도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노조는 정상화를 위해 매달 1개조씩 무급 휴업을 진행 중이다. 쌍용차 자체적으로 자구안을 시행 중이지만 인원 감축은 포함되지 않았다. 평택 공장 직원 평균 연령은 53세로 향후 5년 간 매년 150명의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율이 17%에 달한다는 것이 노조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KG컨소시엄이 쌍용차를 인수하게 되면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레스 [사진= 쌍용자동차]

◆ 정상화 키 쥐고 있는 토레스, 양산 코 앞...내달 출시

쌍용차의 회생에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신차 토레스도 양산을 앞두고 있다. 토레스는 수출이 회복 중인 쌍용차의 실적에 가속 페달을 달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지난 5월 8282대를 판매하며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수출 오더가 증가하면서 부품 수급에 따라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기록한 4004대 수출은 2016년 12월 이후 최다 기록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약 6년 만에 월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토레스 출시는 물론 원활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는 현재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으며 조만간 양산을 시작한다. 토레스는 사전 계약 첫날에만 1만2000대가 예약됐고 현재 2만5000대 이상 사전예약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쌍용차는 내달부터는 주야간 2교대 근무를 통해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노사 협의를 진행 중이다. 노사 협의를 통해 시간당 생산 대수가 늘어나면 월간 생산량은 3000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레스는 오는 7월 5일 공식 출시된다.

토레스 [사진= 쌍용자동차]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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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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