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 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해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있다.
지역 대표 브랜드 쌀 유기농 '백세미' [사진=곡성군] 2022.06.28 ojg2340@newspim.com |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 기관이 참여해 품종과 품질‧품위‧중금속 등 8개 분야를 엄격히 심사한다.
유기농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곡성의 대표 쌀이다.
단백질 함량이 5.3으로 낮고 도요식치미 85이상으로 밥맛이 좋다. 또한 아밀로오스 함량이 12±1%로 낮아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향과 식감을 장시간 유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한다.
특히 계약 재배 단계에서부터 육묘와 이양‧수확‧건조‧저장‧가공까지 전 단계가 GAP 인증시설에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세미가 전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곡성군과 석곡농협, 농업인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백세미 재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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