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지사직 인수위원장 "AI 영재․국제학교 설립 도와달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봉수 충북도지사직인수위원장과 심의보 충북교육감직인수위원장이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만났다.
김 위원장과 심 위원장은 27일 도지사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의 간담회를 갖고 교육공동체를 통한 영재교육부터 평생학습까지 책임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봉수(가운데) 충북지사직 인수위원장이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충북지사직 인수위] 2022.06.27 baek3413@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는 김봉수 지사직인수위원장, 신찬인 부위원장, 김진덕 총괄간사 등 3명과 심의보 교육감직인수위원장, 김진균 부위원장, 안남영 소통․공감분과장 등 3명 등 모두 6명이 참석했다.
지사직인수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감직인수위원 측에 ▲AI 영재․국제학교 설립 ▲충북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설립 ▲교육특구 조성 ▲교육협력관제 파견 등의 공약에 대해 충북도교육청의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율형사립고 35개교, 영재고 8개교, 국제고 8개교 등 51개교가 운영 중이지만 충북은 단 한 곳도 없다.
충북지사· 충북교육감직 인수위 간담회. [사진 = 충북지사직 인수위] 2022.06.27 baek3413@newspim.com |
김봉수 위원장은 "영재학교 설립과 관련해 학령인구 감소와 과다한 재정부담 등으로 중앙부처와의 정책적 협의가 필요하다"며 "도교육청과 시․군의 재정분담 논의가 필요한 만큼 교육감인수위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감인수위원회 측은 이날 도지사인수위원회에서 제안한 공약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조 할 뜻을 밝히며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