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 휴양랜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27일 증평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증평읍 율리 별천지 공원에 50억원을 들여 연면적 165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 숲 인성학교가 개관 한다.
증평좌구산 휴양랜드. [사진 = 증평군] 2022.06.27 baek3413@newspim.com |
이 시설은 산림교육실, 숲체험놀이실, 물감놀이실, 블록놀이실, 그물놀이실 등을 갖추고 어린이의 발달을 돕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좌구산 등산로가 대폭 정비된다.
지난 3월부터 5억 5500만원을 들여 추진한 단풍나무길 목재데크 조성이 다음 달 중 마무리된다.
좌구산 휴양랜드 제일문. [사진 = 증평군] 2022.06.27 baek3413@newspim.com |
좌구산 별무리하우스에서 천문대주차장에 이르는 285m 단풍나무길 구간에 목재데크 산책로를 개설해 탐방객들과 장애우들이 편리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좌구산 자작나무숲 등산로를 추가로 조성한다.
바위정원 상부에서 자작나무 숲 일대까지 930m의 등산로를 오는 8월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 한 달여간 20억원을 들여 노후 난각시설 교체, 목재가드레일 설치, 외부마감재 교체 등 휴양림 숙박시설을 리모델링을 했다.
좌구산 휴양랜드 명상구름다리.[사진 = 증평군] 2022.06.27 baek3413@newspim.com |
2009년에 개장된 좌구산 휴양랜드는 캠핑장, 천문대, 산림레포츠 줄타기, 명상의 집, 명상구름다리,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해마다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휴양지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보완·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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