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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尹대통령, '허니문 기간' 지지율 하락세…문제는 '경제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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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50%대 밑으로 하락, 부정평가는 상승
뚜렷한 경제 위기 징후, 불안감이 하락세 불렀다
전문가 "가랑비에 옷 젖듯 인사 등 문제 누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허니문 기간이라고 불리는 취임 한 달여 만에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 밑으로 떨어졌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가 오차 범위 내에서 역전되는 등 부정적 지표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경제 위기에 대한 현명한 대처와 검찰 중심 인사 해소, 야당에 대한 포용적 접근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尹대통령 지지율 47.6%-부정평가 47.9%
   취임 한달인데…긍·부정 오차 범위 내 역전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8~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7.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4.9%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47.9%로 지난 조사 대비 4.9%p 오르며 긍정 평가에 처음 앞섰다.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중은 4.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대통령실] 2022.06.21 dedanhi@newspim.com

◆尹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은, 검찰 편중 인사
  전문가 "여야 극한 갈등·김건희 여사 논란도 원인"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에 대해 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과 검찰 편중 등 인사에 대한 우려, 이어지는 여야 갈등에 대한 불만으로 진단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부동산 거품이 빠지고 경제 위기 문제가 심상치 않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현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경제 문제와 인사 문제를 들었다. 김 대표는 "당초에도 지지율이 높지 않았는데 경제 문제에 더해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갈등이 이어지는 등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여야 갈등도 극에 달했는데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기존 정치인에 비해 뭐가 다른지를 묻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역시 분석은 궤를 같이 했다. 이 평론가는 "집권 초반 컨벤션 효과가 빠져버린 것"이라며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인사 논란이 이어지고 김건희 여사 문제가 이어지는 것이 누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세 가지 원인을 제시했다. 박 평론가는 "국민들은 정치권이 달라지기를 바라고 정치 경험이 많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는데 정치권에서 극한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라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사정도 여론이 안 좋다. 야권 지지층은 정치 보복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고 있고 중도층도 지지를 보내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평론가는 "부동산 거품이 폭락하면서 주식과 부동산에 영끌한 젊은 층은 답이 없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답은 별다른 것이 없다"라며 "민생에 대한 분노가 몹시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과거 광우병 사태 때 지지율이 극히 저조했지만 다시 회복했다"라며 "지지율이 다소 낮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꾸준히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고 현재의 저조한 지지율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해법은 경제 위기 현명한 대처와 인사 문제 해소
   신율 "고물가 해결할 경우 지지율 회복", 박상병 "여야 갈등 대신 민생 올인"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의 해법을 경제 위기에 대한 현명한 대처와 대야 포용, 인사 문제 해소를 꼽았다.

신율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지율을 회복한 원인은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나름 잘 수습한 것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현재의 고물가 문제를 잘 해결할 경우 지지율을 회복하고 강력한 우군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평론가 역시 "현재의 경제 문제를 잘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김건희 여사 문제를 잘 관리하고, 인사 문제도 더 이상의 잡음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대은 대표도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와 반대되는 정책이 아닌 서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상병 평론가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 북한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갈등 대신 민생 문제에 올인해야 한다"라며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는 몹시 어렵다. 우선 야당의 주장을 다 포용하면서 경제 위기에 대처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다르구나' 하는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현 소장은 이에 더해 윤 대통령의 존재감을 더 부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임기 초에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히려 더 보이고 있는데 이를 민생 정책으로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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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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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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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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