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이달 24~26일 민·관·군이 함께하는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가납리 민관군 상생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주민과 양주시, 군부대 모두가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깊게 되새기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드론봇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양주시] 2022.06.20 lkh@newspim.com |
시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드론봇 페스티벌은 드론봇 경연대회와 함께 군 시범, 지역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별도로 진행되던 양주 다문화축제와 광적면 건강걷기 한마당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드론 날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구성원들이 상생협력을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드론봇 경연대회는 주민과 군이 참석하는 드론 배틀과 레이싱, 축구, 팝드론배틀, 로봇 대회와 군 단독으로 참석하는 대대급 UAV 경연대회와 경계용 드론 경연대회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 ▲군 드론·전투장비 전시 및 체험, 장갑차 탑승 ▲민간 드론업체 전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드론봇 세미나 등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군과 드론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군은 드론 퍼레이드, Army 리스펙트팀 시범, 육군항공 축하비행, 고공강하 시범,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및 태권도 시범을, 시는 한국국악협회 공연, 경기심포니 오케스트라, 전자현악 등 문화공연 등도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 시설 내부에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출입 시 개인별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종석 권한대행은 "양주시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민관군 상생과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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