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원인철 합참의장 "일격에 적의 심장부 마비시킬 전비태세 유지"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19:52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9:55

북한 탄도미사일 추가 도발‧7차 핵실험 대비
잠수함사령부‧공중기동정찰사령부 현장 점검
'하늘의 지휘소' E-737 51항공전대 시찰 격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원인철 합참의장은 17일 북한의 추가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바다의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하늘의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 현장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은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로 점증하고 있는 전략적 도발 위협 속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하고 작전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먼저 원 의장은 잠수함사 작전지휘소에서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작전 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원인철 합참의장이 17일 북한의 추가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바다의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하고 장병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합참]

원 의장은 "잠수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략무기이며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비수(匕首) 같은 존재로 유사시에는 일격에 적의 심장부를 마비시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원 의장은 안중근함을 찾아 해상·수중 위협에 대비한 대함·대잠작전 수행 능력과 탑재 무장을 점검했다.

김형균 안중근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에게 "안중근 의사의 애국 혼을 이어받은 잠수함 승조원이라는 자부심과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국가전략부대의 핵심요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원 의장은 공중기동작전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중기동정찰사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 요원들을 격려했다.

원 의장은 주요지휘관과 참모들에게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감시·정찰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인철 합참의장이 17일 북한의 추가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하늘의 지휘소' E-737 운용부대인 51항공통제비행전대 장병들과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합참]

또 원 의장은 "유사시 탐색·구조와 산불진화 같은 대민지원 임무는 물론 해외임무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의장은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E-737 운용부대인 51항공통제비행전대도 현장 시찰했다.

원 의장은 김기영 전대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에게 "한반도를 지키는 평화의 눈인 E-737의 핵심요원으로서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의장은 24시간 공중감시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승무원들을 격려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