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은 17일 인수위 농생명산업지원단을 통해 전북도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를 받고 농생명 산업의 메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당선인과 김종훈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당선인의 색깔을 잘 담아 우리도가 농식품산업의 대한민국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고견을 잘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사진=김관영 인수위] 2022.06.17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업무보고에 나선 신원식 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사고로 기존의 사업에 대해서는 잘 진단해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미래 농식품산업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전북 주도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농진청, 국가식품클러스터, 종자산업클러스터 등을 잘 연계해 '그린바이오 허브'를 중심으로 K-농생명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당선인은 "첨단농업-식품-미생물-종자-ICT농기계 등 5대 농생명 클러스터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생명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정책 고도화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 청년농업인이 지역에 정착할수 있도록 K-스마트팜 단지 확대, 지역 먹거리에 대한 고민도 전향적으로 잘 고민해 달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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