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16일 경남연구원에 차려진 경남도지사 인수팀 사무실을 찾아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과 면담하고 진주시 지역현안의 도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 |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두 번째)이 16일 경남연구원에 위치한 경남도지사 인수팀 사무실을 찾아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에게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6.16 news2349@newspim.com |
조 시장은 박완수 당선인에게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한 데 이어 도지사직 인수팀(팀장 정시식)을 방문해 진주지역 현안사업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도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남투자청 진주 설치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드론(UAM)산업 메카로 육성 ▲청년창업사관학교 서부경남(진주) 신설 ▲월아산 국가정원 추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선학산터널·제2금산교 신설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등이다.
조 시장은 "통합창원시장을 지내셨고, 국회의원을 거친 행정의 달인이신 만큼 도정을 원활하게 이끌어 가실 것"이라고 치켜세우며 "박완수 당선인이 반듯한 경남을 세워 도민이 행복한 경남, 시민이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은 "서부경남의 성장·발전을 비롯해 그에 따른 경남 전체의 균형발전은 도정의 핵심과제"라고 지적하며 "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관광산업 중흥을 위해 서부경남을 챙겨 나가겠다"며 진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