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홍남표 창원시장 인수위, 원전기업 생태계 복원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6월16일 16:54

최종수정 : 2022년06월16일 16:5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6일 오전 창원시 귀현동 소재 국내 대표 원전기업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간담회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과 김영선 국회의원, 인수위원, 협력업체(사내5·사외10), 학계 및 한국수력원자력·산업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6일 오전 창원시 귀현동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원전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창원특례시장직 인수위] 2022.06.16 news2349@newspim.com

간담회에 앞서 관련 학계와 기관·단체 전문가 8명이 원전산업 위기와 향후 전망, 육성 방안,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창원 원전산업을 진단하고, 정상화 방안을 모색했다.

방인철 UNIST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탈원전 5년 원전산업 실태 변화 및 새로운 미래' 주제 발표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으로 창원 원전산업계는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았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면 신한울 3·4호기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전산업계 부활과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 플랫폼 구축, 체코 수출과 한미공동 수출, 국내 투자 활성화 분위기 조성, 소형모듈원전·초소형원전 등 민간투자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윤석 창원산업진흥원 팀장은 '창원시 원전산업 육성 방향' 주제 발표에서 원전기업의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원전기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사내 협력사 조사 결과, 응답 24개사 중 탈원전 정책에 따라 21개사가 피해를 받았고, 그 중 15개사가 사업 축소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 조사 결과, 응답 31개사 중 21개사가 공급망 참여기회 제공을 원했다. 14개사가 금융지원을, 5개사가 수출지원을 요청했다.

당면 핵심 추진과제로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과 연계한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및 강화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 대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홍 당선인이 직접 좌장을 맡아 창원 원전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에는 이호상 한수원 원전건설처 부장, 정용석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전무, 이규복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연구실장, 희균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사무총장, 조형호 인제대 대외부총장, 윤병조 부산대 교수 등 6명의 원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현재 원전기업의 절실한 문제는 금융 지원, SMR 사업 등을 위한 시설투자 자금 등이라며 자력으로 투자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조선산업이 불황일 때 특별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같이 창원지역 원전기업에 특별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이 신규채용 때만 지원된다며 계속 고용에 확대 적용과 R&D투자비에 대한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이에 홍 당선인은 "당장 신한울3·4호기 건설을 재개하더라도 기업에 바로 파급효과가 오지 않는다"며 "그 때까지 우리 원전기업들이 버틸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