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7월 1일 오후 2시 증평스포츠센터에서 5대 홍성열 군수 이임식과 6대 이재영 당선인 취임식을 함께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치단체장 이·취임식이 동시에 열리는 것은 충북에서 처음이다.
![]() |
홍성열(왼쪽)증평군수와 이재영 당선인. [사진 = 증평군]2022.06.16 baek3413@newspim.com |
증평군은 주요 기관·단체와 각계각층의 주민 500여명을 초청해 이·취임식을 공동으로 진행해 군정의 연속성과 지역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홍 군수는 지난 1974년 공무원으로 시작해 군의원 재선에 이어 2010년 지방선거에 당선되면서 내리 3선에 성공하며 12년간의 증평군정을 이끌었다.
이 당선인은 오전 9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계인수서 작성, 군청 정원에서 기념식수 등을 마치고 오후 2시 취임한다.
이 당선인은 홍 군수 재임기간 부군수로 재직하며 합을 맞췄다.
![]() |
홍성열(오른쪽) 증평군수와 이재영 증평군수 당선인이 대화를 하며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증평군] 2022.06.16 baek3413@newspim.com |
홍성열 군수는 "화합차원에서 한자리에서 이·취임식하는 모습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군민들도 이 소식을 듣고 무척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재영 당선인은 "증평의 새로운 도약을 바라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이같이 결정했다"며 "작은 지역에서 무엇보다 화합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