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겨울에 이어 올 봄철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밭작물 수확이 크게 떨어지고 진딧물 등 해충이 기승을 부리며 농심을 태우고 있는 가운데 한 아낙이 햇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가뭄 탓으로 햇감자 씨알이 골프공 크기에 불과하다. 울진지방의 올 6월 한 달 간 강수량은 64.6mm로 기록됐다. 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평균 강수량은 217mm를 보여 지난 해 같은 기간 435.5mm에 비해 50% 수준에 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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