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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아 '거미', 아트바젤서 최고가인 517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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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서 개막한 아트바젤 바젤 vip오픈서 판매
루이스 부르주아 공식 판매가 중 최고가,여성조각 중 최고가
하우저앤워스 갤러리,"개인 위탁품을 개인 컬렉터가 구매"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프랑스 출신의 미국의 세계적인 미술가 루이스 부르주아(1911-2010)의 대표작 '거미'가 스위스 아트바젤 VIP 개막일인 14일(현지시각)에 4000만달러(약517억원)에 팔렸다. 아트바젤에 참가한 스위스 기반의 다국적 화랑인 하우저앤워스는 "아트페어 VIP 개막 첫날에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걸작인 거미 조각의 1996년 버전을 4000만달러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아트바젤에서 하우저앤워스 갤러리가 517억원에 개인 소장자에게 판매한 루이스 부르주아의 높이 3.35m의 조각 '거미'. [사진 하우저앤워스]

이같은 금액은 공개적으로 보고된 부르주아 작품 거래액 중 가장 고가에 해당된다. 하우저앤워스가 아트바젤을 통해 판매한 '거미'조각은 하우저앤워스의 부스에 우뚝 솟은 11피트(3.35m) 높이의 작품이다. 화랑 대변인은 "부르주아의 조각을 보유해온 개인 컬렉터가 내놓은 작품을, 개인 컬렉션을 갖고 있는 고객이 구입했다. 위탁자와 구매자의 상세한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부르주아의 이번 'Spider' 조각은 세계의 톱 갤러리들이 가장 큰 고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바젤(Art Basel)에서도 가장 비싼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참고로 루이스 부르주아의 3.35m 크기 '거미'의 경매기록은 지난 1997년에 주조된 청동버전이 크리스티 경매에서 3200만달러에 판매된 것이 기존의 최고가였다. 또한 이보다 작은 사이즈인 'Spider IV(1997년 캐스팅)'는 지난 4월에 홍콩 소더비경매에서 1640만달러에 판매되며 아시아에서 팔린 가장 비싼 조각으로 기록됐다. 부르주아의 조각은 철제와 브론즈 등으로 크기별로 5~7점씩 주조된 바 있다. 가장 큰 사이즈의 거미 조각 '마망'은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과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 일본 도쿄 롯본기힐스의 모리아트센터 등이 보유 중이다. 또한 이번에 팔린 3.35m 크기의 '거미'는 유통기업인 신세계그룹도 소장 중이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아트바젤 바젤에 참가한 한국 국제갤러리 부스 전경. [사진 국제갤러리] 2022.06.15art29@newspim.com

한편 아트바젤 프리뷰를 참관한 유수의 아트어드바이저들은 "중요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고 페어는 활기를 띄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아트마켓은 혼돈에 빠져 있으며 작품별로 부침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전세계 40개국에서 289개의 갤러리가 참여한 아트바젤 바젤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한국에서는 국제갤러리가 유일하게 아트바젤에 참가 중이다.국제갤러리는 유영국 박서보 하종현 이승조 이기봉 양혜규 박진아 강서경 등 한국작가 작품과 애니쉬 카푸어, 장미셸 오토니앨 등 외국작가 작품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이 중 박진아의 회화 작품은 VIP 프리뷰가 열리자마자 3점이 판매완료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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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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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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