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힘 얻는 민주당 세대교체론, '反이재명' 갈등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대교체론, 천·신·정 주도 정풍운동과 비슷"
이재명계 반발 "정치 잘못 배웠다", 중진도 경계
7080 "세대교체, 李 대항마 되려 하면 실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힘을 얻고 있는 '7080 세대교체론'이 차기 전당대회의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후보 반대로 흐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세대교체 주장은 당내 계파 갈등이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진단과 함께 차기 전당대회에서는 기존 계파의 수장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지닌 7080세대가 당의 얼굴로 공천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이는 필연적으로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유력한 이재명 의원에 대한 반대로 이어지고 있다.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노리는 수도권 재선 의원은 "이번 세대교체론은 이재명 의원 등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이 물러나고 새로운 가치를 가진 세대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과거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 전 의원)의 정풍운동과 비슷하다"고 규정했다.

과거 새천년민주당 정풍운동 당시 2선 후퇴를 요구받았던 동교동계 핵심과 같이 이재명 의원을 쇄신의 대상으로 정의한 것이다.

정세균계에 속하는 이원욱 의원도 이재명 의원을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천·신·정이 새천년민주당 정풍운동을 시작했던 2000년은 그들의 나이 40대 후반, 이후 개인적 흥망은 달랐지만 그들은 열린우리당 창당의 주역이 되고 초대 당대표, 원내대표 등을 거쳐 2007년 대통령 후보까지 오르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우상호 의원, 박주민, 조응천, 박정, 김종민, 김두관 의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6.09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이에 대해 이재명계와 중진의원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재명계의 한 핵심 인사는 "세대교체를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되나. 정치를 잘못 배웠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정풍운동은 과거 동교동계의 핵심을 겨냥한 것이었는데, 이재명 의원이 민주당에 들어온 지 얼마나 됐나"라고 비판했다.

중진의원들도 다소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대교체론에 동의해본 적이 없다"라며 "70대 대통령이든 30대 당대표든 문제는 실력이다. 자기 힘으로 뚫어내야 한다. 남녀노소 누구든 강인한 구원투수면 된다"고 역설했다.

이인영 의원은 SNS를 통해 "40대에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한다면 저를 버리고 주저 없이 돕겠다"면서 "단순히 누구는 물러나라, 누구는 입 닫으라고 하기 전에 스스로가 무슨 가치를 주장하는지 말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7080세대 역시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다.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또 다른 의원은 "세대교체가 이재명 의원의 대항마가 되려는 것이라면 실패할 것"이라며 "어떤 가치를 갖고 민주당의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