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개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강남구가 이달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10월까지 12차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6월에는 11일 '씽2게더', 18일 '나의 소녀시대', 25일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상영된다. 또 7월, 8월, 10월까지 '크루엘라', '국제시장', '앤트맨과 와스프', '토이스토리4'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영화들을 즐길 수 있다.
[사진=강남구] |
구는 공연 30분 전 즐길 수 있는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공연, 영화 전문 큐레이터의 상영작 소개, 무료 즉석사진 포토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또 플라스틱 용품을 2개 이상 모아오면 친환경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주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천 등으로 인한 일정․장소 변동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나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가능하고, 강남구청 관광진흥과로도 문의할 수 있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로 4년째 열리는 '내 집 앞 세계영화제'가 아름다운 양재천변에서 가족과 이웃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