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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美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OLED 솔루션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0:54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0:54

신시장 창출 및 이종 산업 간 전략적 협업 추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사무실과 가정 등 일상 공간의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신개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OIF 행사에서 세계 최대 건축설계 기업인 '겐슬러'사와 협업한 '사무용 투명 OLED 파티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9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요 고객사들을 초청해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이종 산업과의 전략적 협업 등을 통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시장창출형 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고객사 및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한 신개념 투명 OLED 솔루션들을 최초로 선보였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건축설계 기업인 '겐슬러(Gensler)'사와 협업한 '사무용 투명 OLED 파티션'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공간 분리용으로만 쓰이던 파티션에 투명 OLED를 적용해, 별도의 TV나 모니터 없이도 화상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파티션 상단부가 유리처럼 투명해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인다.

국내 인테리어 전문 기업 '엑사이엔씨'와 협업한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은 회의실 유리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투명 갤러리'는 투명 OLED에 고감도 터치 기능을 구현한 제품으로, 사무공간, 상업시설, 가정 내 벽 또는 가구와 결합해 사물인터넷(IoT) 월패드나 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하는 갤러리로 활용할 수 있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사업개발담당(상무)은 "차별화된 OLED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및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업 확대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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