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하윤수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 미래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인수위원회 운영계획과 12명의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왼쪽)이 8일 오전 11시 부산시 미래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위원과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6.08 ndh4000@newspim.com |
인수위에는 교육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할 수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을 포함해 교수,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정책, 정무, 행정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학력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혁신소통 ▲교육복지 ▲안전보건 등 부산교육 6대 비전을 확산시킬 수 있는 시민의 의견 청취와 교육정책에의 반영 등을 5개 권역별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설치·운영된다.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10명 등 모도 12명의 인수위원과 대변인, 자문단, 지원팀으로 구성했다.
공약·정책 이행 (1분과), 공약·정책 이행 (2분과), 조직·예산 혁신 분과, 기획·운영 총괄 분과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12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은 강기수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장이, 부위원장은 진병화 전 한국중등교장 협의회 회장이 각각 맡았다.
하 당선인은 "강기수 위원장은 교육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도 풍부하시고, 교육 철학 전공이지만 교육정책과 교육행정 분야에서도 많은 경험과 실적을 쌓으셔서 교육감직 인수위원장으로는 최적의 자격을 갖춘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 달 여 동안 교육청 업무를 파악하고 다양한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부산 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