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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의전차'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22년06월07일 10:58

최종수정 : 2022년06월07일 10:58

국내 진출 이후 최초의 가솔린 엔진…다양한 옵션도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DS 오토모빌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최초로 1.2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DS 7 크로스백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DS 7 크로스백은 DS 오토모빌이 국내 진출 당시 처음으로 선보인 차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DS 7 크로스백은 경제성과 친환경성 등 다운사이징 엔진의 장점을 갖춘 1.2리터 퓨어테크(PureTech) 엔진을 장착했다.

퓨어테크 엔진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영국 유명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에서 뽑은 '올해의 엔진상(Engine of the Year)'을 수상했다.

DS 7 크로스백은 퓨어테크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 최고 출력 131마력과 최대 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8km/ℓ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7g/km에 불과하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DS 오토모빌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최초로 1.2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DS 7 크로스백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2022.06.07 jun897@newspim.com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급 대비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차체와 프랑스의 섬세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담은 디테일한 실내외 디자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DS 오토모빌 측 설명이다.

실내는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을 장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가죽 시트와 대시보드 등에 알칸타라와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마무리했다. 허리를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파워 럼버 서포트, 앞좌석 열선 시트, 핸즈 프리 전동식 트렁크 등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DS 7 크로스백은 쏘시크와 그랜드 시크, 두 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쏘시크 5090만원, 그랜드 시크 5590만원이다.

쏘시크에는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다이아몬드 빛을 형상한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선루프, 핸즈프리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장착했다. 스탑앤고가 지원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주행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상위 트림인 그랜드 시크에는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포칼®(FOCAL®) 일렉트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과 앞좌석 통풍시트 및 마사지 시트를 추가했다.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비전(Vision) 360 서라운드뷰 카메라 등 첨단 기능도 적용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에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차로 잘 알려진 DS 7 크로스백으로 가솔린 모델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시승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으니 프랑스 프리미엄 SUV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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