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특고·프리랜서 200만원 긴급지원…8일부터 13일까지 접수

기사입력 : 2022년06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6월06일 12:00

고용부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신규 신청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접수
다른 정부 지원금과 중복 수령 불가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정부가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직종 제한 없이 기존 수급자와 신규 신청자 모두 20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2022.06.06 swimming@newspim.com

◆ 기존 수급자 오는 13일까지 신청…13일 지급 개시

기존 수급자와 신규 수급자 별로 일자를 다르게 신청 접수를 받고, 지급기간도 상이해 유의해야 한다.

특히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금액 환수는 물론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라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을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존 1~5차 수급자는 심사 없이 우선 지급되며,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이달 10일과 13일 이틀간 신분증, 통장 사본을 지참 후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순서대로 이달 13일 지급을 시작하며, 고용부는 같은달 17일 안으로 모든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계좌번호 오류나 예금주가 달라 이체 오류가 발생할 경우 지급이 지연될 수 있어 신청 시 계좌번호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 신규 신청은 23일부터 내일 1일까지 접수…8월 말 지급

신규 신청 대상은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고·프리랜서 가운데 지난해 10~11월 50만원 이상 소득이 발생하고, 2020년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고용보험(근로자) 미가입자다.

이번 6차 지원금은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20일 이하인 경우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7일 기준 국세청에 사업자로 등록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고용보험 대상인 특고 직종에 관련된 사업자등록증이 있다면 예외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예외적 지원 대상에는 보험설계사와 학습지강사·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배송설치기사, 방과후강사, 건설기계조종사, 화물차주,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기사 등이 포함된다.

신규 신청자는 소득 감소 심사를 거친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사본 및 증빙서류를 지참해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 신청 시작 후 27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홀수(1·3·5·7·9)만 접수 받고, 28일은 짝수(2·4·6·8·0)만 접수 가능하다. 29일부터 마지막날까지는 누구나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고용부는 모든 신규 신청 건에 대한 심사를 완료한 뒤 가급적 8월 말에 일괄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 방법 [자료=고용노동부] 2022.06.05 swimming@newspim.com

◆ 소상공인 손실보전금·구직수당, 중복수령 불가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한 기존 수급자와 신규 신청자는 다른 정부부처에서 제공하는 지원금과 중복 수령할 수 없다.

중복 지원금 대상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중소기업벤처부),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문화체육관광부), 일반택시기사 한시지원금(고용노동부), 전세버스기사 한시지원금(국토교통부),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기사한시지원금(국토교통부) 등이다.

또한 올해 3~4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 받은 경우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서 해당 기간에 받은 구직촉진수당을 제외한 차액만 받을 수 있다.

단 광역 또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지방비를 활용해 관내 특고·프리랜서를 지원하는 지원금과는 중복해 수급할 수 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