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올해로 36회째 맞는 경북 울진의 대표적 전통축제인 '평헤남대천 단오제'에서 평해읍 월송리 주민들이 '월송큰줄댕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월송큰줄댕기기'는 평해 월송 달효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대동놀이로 과거 정월대보름 무렵 인근 삼척과 영덕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할 만큼 규모가 큰 열린형 쌍줄당기기 놀이이다. 월송 달효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월송큰줄당기기보존회'가 구성되어 울진대게축제와 남대천단오제 등에서 시연되는 울진지역의 대표적 전통놀이로 자리잡고 있다. 단오절인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단오제는 평해읍청년회가 주관해 지난 2019년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됐다.2022.06.04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