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남사진위나들목이 3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됐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국도 23호선으로 진출할 수 있게 돼 상습 정체 구간인 서울방향 안성분기점~기흥 나들목 일대의 교통혼잡을 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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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진위 ic 개통식[사진=평택시] 2022.06.03 krg0404@newspim.com |
여기에 평택시와 용인시가 서울 방향 진출로 추가 개설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한 공동건의문이 받아질 경우 서울 방향 진출로가 개설돼 남사나들목에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약 15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서 평택시의회와 함께 2021년 12월 시설물 명칭심의위원회에 해당 나들목의 명칭을 건의해 '남사진위나들목'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경부고속도로에 평택시와 관련된 지명이 부여된 나들목 명칭으로 개통되어 평택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고속도로 이용편의가 확대되었다"고 말했다.
남사진위나들목은 61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018년 착공돼 4년만에 개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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